부안 해뜰마루에 울려 퍼질 신명의 가락… ‘제12회 흥 페스티벌’ 5월 4일 개막

입력 2026년04월21일 16시49분 은형일 조회수 183

-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부안 해뜰마루에서 개최
- 부안농악부터 줄타기, 인형극까지… 국내 정상급 연희 단체 총출동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 축제’로 온 가족 나들이객 유혹

2026 흥페스티벌 in부안 포스터

 

전통예술의 멋과 신명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연희 축제 ‘흥 페스티벌’이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의 푸른 자연을 찾는다.

 

(사)노름마치예술단은 오는 5월 4일(월)부터 5일(화)까지 이틀간 부안 해뜰마루에서 ‘2026 제12회 흥 페스티벌 in 부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담아두면 한이오, 풀어내면 흥이라’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 전통의 원형부터 창작까지… 화려한 공연 라인업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만판무대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연희 단체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부안농악보존회’가 지역 고유의 짙은 가락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며, ‘강민수 놀부막’의 생동감 넘치는 연희와 거대한 용기(龍旗)를 선보일 ‘지음’, 사물놀이 ‘느닷’의 신명 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남창동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인형극, 그리고 축제의 정체성을 집대성한 주제공연 ‘흥한민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

공연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 예술의 기초를 배워보는 ‘신바람 학당’,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에코 덩덕쿵’, 그리고 차세대 국악인들이 실력을 뽐내는 ‘미래명인전’ 등 다양한 마당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주홍 총감독은 “흥 페스티벌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예술가와 관객이 경계 없이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라며, “부안의 지역 콘텐츠와 전통예술이 결합하여 우리 일상 속에서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eungfe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진방송 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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