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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마늘 잎마름병 예방 ‘5월 관리’에 달렸다
입력 2026년04월24일 05시50분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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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이른 고온·다습으로 조직 약화…주 2회 예찰·과습 전 예방 살포 강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 봄 이른 고온과 높은 습도로 마늘 생육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선제적인 병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잎의 젖음 시간이 길어지면서 잎마름병 발생 여건이 형성되고 있으며, 구 비대가 본격화되는 5월은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시기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잎마름병은 잎에 회백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이후 갈색의 길쭉한 병반으로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이 진행되면 잎 뒷면에 검은 곰팡이(분생포자)가 형성돼 빠르게 확산되며, 방제가 늦어질 경우 광합성 저하와 조기 고사로 이어져 구 비대 불량과 수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기술원은 주 2회 이상 포장 예찰을 실시하고, 과습을 방지하기 위한 관수 및 배수 관리, 비가 오기 전과 발병 초기 단계에서의 예방적 방제를 핵심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하위엽과 잎이 겹치는 구역, 통풍이 불량한 지역, 멀칭 포장 등 병 발생이 우려되는 부위를 중점 점검하고, 의심 증상이 확인된 잎이나 포기는 즉시 제거해 포장 외부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수는 토양 수분 상태를 고려해 건조 시 주 1회 충분히 실시하고,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해 강우 이후 물 고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약제 방제는 등록된 PLS 적용 약제를 라벨 기준에 따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되,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살포 시기를 앞당기고 잦은 비가 이어질 때는 방제 간격을 단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생육 관리 측면에서는 마늘종을 적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지형 품종(대서 등)은 뽑기보다 절단 도구를 활용해 제거하고, 작업 도구를 소독해 2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난지형과 한지형이 혼식된 포장에서는 난지형을 우선적으로 예찰·방제하고 작업자와 장비의 위생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이중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5월은 마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잎마름병 예방과 초기 방제, 적절한 관수·배수 관리가 고품질 마늘 생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한국사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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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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