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적도의 봄, 안전과 배려를 입다"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섬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덕적도 선착장이 성숙한 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덕적면 주민자치회는 4월 25일 토요일, 덕적도 선착장에서 덕적면사무소, 덕적파출소, 덕적면 자율방범대와 함께 ‘청정 덕적 보존 및 안전한 섬 여행을 위한 섬 에티켓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우리 섬의 보물, 함께 지켜주세요" - 수산물 불법채취 근절 캠페인
이날 오전, 주민자치위원들과 면사무소 관계자들은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와 함께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최근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자 **‘임수산물 불법채취 금지’**를 당부하며, 섬의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 결국 다시 찾고 싶은 덕적도를 만드는 길임을 강조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섬의 소중한 자원을 지키려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민·관·경이 하나 된 ‘안전한 길’ - 교통질서 계도 활동
이어지는 오후에는 주말을 맞아 차도선을 통해 들어오는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질서 계도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덕적면사무소, 덕적파출소, 덕적면 자율방범대가 협동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좁은 섬 도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행을 독려하고, 질서 있는 차량 이동을 안내하며 ‘사고 없는 안전한 덕적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한 섬을 꿈꾸며"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덕적도를 찾아주시는 분들은 모두 귀한 손님이지만, 섬의 법규와 에티켓을 지키는 배려가 더해질 때 모두가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다”며, “오늘 민·관·경이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공동체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회를 말했다.
덕적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덕적도를 찾는 탐방객들이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고 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단속과 계도를 넘어, 주민과 유관기관이 손잡고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다시 오고 싶은 섬, 덕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