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gajoong,s fantasy travelogue 皇山之藝術Nude ‘신안강’

입력 2026년04월27일 17시09분 김가중 조회수 246

김가중의 미친 여행기 2浪漫遊戲를 소리 없이 끝냈다.

마지막 단락인 Kimgajoong,s own personality 彩繪表演은 그만의 독창적인 페인팅 퍼포먼스를 정의, 매우 흡족했던 것 같다. 이 여행기가 예술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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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가와 대원들은 모처럼 달콤한 휴식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살아 있냐?”

아직은. 근데 내 영혼은 아까 그 절벽에서 한 번 떨어졌다가 겨우 기어 올라온 상태다.”

그 중국 운전사사람 맞냐? 아니면 무슨 레이싱 게임 NPC?”

“NPC면 차라리 낫지. 목숨 걸고 스릴 체험 무료 제공이벤트 진행자였어.”

와 진짜커브 돌 때마다 유언 쓸 뻔했다. ‘엄마, 나 먼저 간다.’ 이거 세 번은 생각했어.”

세 번? 난 열 번은 했다.

이번 여행 올 때 인내심을 1000개 담아왔는데 그 미친 운전사 때문에 완전 방전, 또 인내심 필요하면 어쩌지?“

장쯔이처럼 서해대협곡에서 안개 속으로 뛰어 내리든지...“

근데 웃긴 건 뭐냐

?”

그렇게 죽다 살아나 놓고도 우리 또 사진 찍고 있었잖아.”

그게 작가지. 죽기 직전까지 셔터 누르는 종족.”

아마존으로 촬영간 어느 여류다큐사진작가 귀국길에 배가 홀라당 뒤집혔어, 그 강에는 한방에 허리를 아작 내는 악어와 순식간에 뼈만 남기는 피랴나 떼가 살고 있어 거의 죽은 목숨인데 이 여자 물살에 떠 밀려 내려가면서 지른 비명이 압권이야?”

아악! 저기요? 내 필름부터 건져 주세요!”

아니 그리고 그 마을기억나냐? 사람 한 명도 없던 거.”

기억나지. 분위기 완전 여기 들어오면 못 나감인데

거기서 네가 갑자기 페인팅 퍼포먼스 한다고 난리 친 거.”

, 그건 예술적 충동이야.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니까 붓이 저절로 움직이더라.”

붓이 아니라 거의 몸이 날아다니던데? 내가 보기엔 퍼포먼스가 아니라 생존 신고식이었어.”

관객이 없어서 아쉬웠다.”

관객 있었으면 신고 들어갔어. ‘정체불명의 한국인 광란의 의식 중이라고.”

그래도 인정해라. 그때 분위기 장난 아니었지.”

. 솔직히 좀 멋있긴 했다. 무섭고 멋있고 이상하고 다 섞인 느낌.”

그게 김가중식이다.”

, 위험하다 이거지.”

(잠깐 침묵)

근데 지금은 좋다

그러게. 이렇게 걷는 게 이렇게 행복한 건 줄 몰랐다.”

차 안에서 목숨 내놓고 있다가 이렇게 황산시내를 걷고 있으니까이게 휴식이지 뭐냐.”

심장이 아직도 가끔 부릉부릉한다.”

그건 후유증이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아마도.”

아마도?”

, 대신 다음 여행에서 또 재발한다.”

야 그럼 다음엔 운전은 우리가 하자.”

중국 도로에서?”

그럼 그냥 걸어 다니자.”

좋다. 예술가는 두 다리로 간다.”

그래, 살아남은 예술가만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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