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2026 국회초대전 작가를 만나다 ①] 캔버스에 피어난 생명의 예찬, 김옥주 화가의 ‘꽃 나들이’

입력 2026년05월22일 14시59분 은형일 조회수 67

-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서정을 담아내는 서양화가 김옥주
- ‘기다림’과 ‘능소화’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네는 따뜻한 치유의 미학

김옥주-화가

[한국사진방송=은형일 기자] 2026년 제4회 국회초대전을 앞두고, 한국사진방송은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기획 연재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자연의 생명력을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하는 김옥주 화가를 만났다.

 

캔버스 위에 펼쳐진 ‘꽃의 서사시’

김옥주 화가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선다. 최근 개인전 ‘꽃 나들이’를 통해 보여주었듯, 그녀의 화폭은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정서적 공간이다.

김옥주-기다림

김옥주-능소화

이번 국회초대전 출품작인 <기다림>은 해바라기를 통해 삶의 인내와 희망을 노래한다. 태양을 향해 고개를 든 해바라기 군락은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생명의 의지를 상징하며, 두터운 마티에르(질감)는 작가가 쏟은 열정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또한 담장을 수놓은 <능소화>는 주홍빛 색채의 변주를 통해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한 예술로 승화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식과 위로를 선사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예술적 역량

김옥주 화가는 인사동 조형갤러리, 인사아트갤러리 등에서 세 차례의 개인전을 열며 확고한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2021년 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한국미협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협회 초대전(일리벨리노 LDV 갤러리)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사)현대여성미술협회 한국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최근 한국사진방송에 개인 뉴스홈을 개설하여 자신의 예술적 궤적을 대중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예술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 초여름의 길목, 국회에서 마주할 생명의 향연

김 작가는 자신의 작업 의도에 대해 “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투영하는 거울”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으로의 회귀’와 ‘내면의 정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짙어가는 초여름의 녹음과 함께, 국회 회랑을 화려하게 수놓을 김옥주 화가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자연의 섭리를 예찬하며 희망을 그리는 그녀의 붓놀림이 이번 전시에서 어떤 감동의 파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옥주 화가 주요 이력 및 활동]

▶개인전: ‘꽃 나들이’(조형갤러리) 외 3회 개최

▶주요 수상: 2021 현대여성(조형)미술대전 한국미협 이사장상, 한국예총상 특별상, 알파색채회장상 등

▶해외 활동: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협회 초대전, 중국 복건성·하얼빈 초대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트페어 참여 등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현대여성미술협회 한국화분과 위원장, 종로미술협회 회원, 한국사진방송 기자 활동

 

< 사진 한국사진방송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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