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몽골 황녀들’ 金嘉中 蒙㐔奇行 실화극장

입력 2026년05월22일 18시26분 김가중 조회수 178

쿠빌라이란 양반이 말이다, 할배 칭기스칸이 닦아논 몽골 제국 판때기를 그냥 이어받은 수준이 아녓다.

할배가 세계정복 1차전 햇으믄 나는 확장팩 간다!”

이래가 이름도 대몽골제국서 대원제국으로 바까삣고 영토를 두 배로 지구의 절반을 무거삣다.

요즘식으로 말하믄 지구가 쿠빌라이 사장님 법인이엇다. 금고를 열믄 황금이 와르르 쏟아지고 말 타고 한 달간 달려도 여전히 그 영감네 집 안방이다.

배달앱 켜도 배달가능지역 : 유럽까지 팍스 몽골리아이딴 식이엇다.

 

내도 욱햇다.

아니 씨부럴 사람 인생이 너무 사기캐 아니가?”

그래가 결심햇다. 직접 함 가보자고. 근디 문제는 내가 쿠빌라이를 우째 만나노?

현실적으로다가 황제 만난다카믄 귀싸대기 맞고 쫓겨난다. 그래서 귀싸대기 +비온 날 먼지 나게 조 터지고 중간 브로커(?)로 이름 낸 마르코 폴로를 소환햇다. 그 시절 나는 이 세상 어떤 영웅호걸 혹은 왕후장상도 소환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카드를 쥐고 잇었다. 그 카드 이름은 예술이었다. 그리고 이란 개념이었다.

 

형님, 황궁 좀 데리고 가주소.”

밥은 니가 사나?”

와 그라요? 행님 돈은 다 어따쓸라꼬. 곰팡이 시커멓게 피고 팍팍 삭고 잇는데 후딱 뿌리삐고 마소아무튼 마르코 따라 황궁 이야길 듣는데 와이건 궁전이 아니라 거의 인간 욕망 종합백화점이더라.

 

쿠빌라이한테는 우진이 네명 잇엇다. 쉽게 말하믄 황후계의 사천왕같은 거다. 각자 별궁 하나씩 짓고 산다. 우리네 원룸 월세 걱정하는 인생하고 급 자체가 다르다. 그 별궁마다 예쁜 처자들이 수백명씩 잇고 시중드는 사람까지 합치믄 만명 이 넘는다 카더라. 만명! 지금으로 치면 관리비만 내도 나라 예산 흔들린다.

 

쿠빌라이가 오늘 누구 땡긴다 싶으믄

오늘은 동쪽 별궁.”

이카믄 끝.

부르면 오고 가고 싶으믄 가고.

나는 편의점 갈 때도 귀찮아 디지겟는데 저 뚱디이는.... 있는 넘이 더 무섭다 카는 한국 속담은 유사 이래 유일무이의 진리다. 거기다 전 세계서 예쁜 처자들을 긁어모앗다. 고려부터 오리엔트 지나 유럽 끝자락까지. 당시 몽골 애들이 고려를 솔롱고스라 불럿다카더라. 무지개 뜨는 나라라고. 근데 정작 고려 조정은 ~ 알겟습니다~ 올해도 공녀 출발합니다~” 이래삣으니 듣다보믄 속이 쓰리다.

 

근데 더 기가 막힌건 옹기라트 출신 처자들은 쿠빌라이 최애 픽이엇다. 마르코가 설명하는데 거의 홈쇼핑 수준이다.

 

피부 하얗고 다리 길고 몸매 좋고 얼굴 이쁘고

옆에서 듣다가 한마디 던졌다. “아니 인간 설명하나 소고기 등급 매기나?”

근데 진짜 등급을 매겻다. 16캐럿~24캐럿. 캐럿이란 용어가 영어인지 라틴어인지 모르겠으나 몽골에선 이때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가들 역사책에 나오니 사실이다.

 

와 시부럴 사람한테 금반지 감정하듯 캐럿 붙이는거 보고 내 입에서 커피 뿜엇다.

이 양반들 미쳣네 진짜.”

 

쿠빌라이 샥시 사신들이 각 지방 돌면서 색시들 모아놓고 검사햇다카더라. 눈썹 보고 다리 보고 균형 보고. 그리고 처녀 거시기 감별사는 특종 각이다.

-먼저 시종들이 그곳을 순결한 헝겊 붕대로 귀품나게 싸매 상품가치를 올린다음 감별대로 데려가면 높이 쌓은 단위에 올려 엉덩이를 하늘로 높이 치켜올려 아래에서 벌려보며 감별하였다고 함-

이보쇼 마씨 아재, 구라가 넘 시만거 아이요? 빙아리 감별사는 드러밧지만 처녀 감별사? 허참...” “이누므 새끼는 오르도스 검으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는데 네 눔에게 얻을 먹을 게 뭐 있다고 식은 방귀 뀌겠나?”

다음 참가자 들어오세요.”

“24캐럿 합격!”

어머니 우십니다!”

아부지는 동네잔치 열엇습니다!”

 

황궁에 뽀피이 들어간 처자들은 또 교육받는다.

말투 교정하고 행동 배우고 분위기 잡는 법 배우고.

요즘 아이돌 연습생보다 빡셋다.

 

그러다 여섯명 한조로 황제 침실 투입. 4시간 교대제다 교대제. 삼일밤 지나믄 다음조 들어오고. 근데 웃긴건 마르코 이 양반이 이걸 설명하면서 되게 진지하다.

마치 당시 몽골의 행정체계는이런 톤으로 씨부린다. 속으로만 생각햇다.

행정 좋아하네, 이기 행정이면 구까는 도대체 머꼬? 구까가 그 뚱띠이 아랫도리 시다바리가?” 그러다 마지막에 결정타. “부모들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햇거든.”

그 말 듣는 순간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졋다. 역사책은 얇은데 인간 욕망은 왜 이리 두껍노. 아무튼 이야길 듣다보니 이상하게 약올라삣다.

괜히 자존심 상한다 아이가. “내는 지금 카드값 막기도 힘든데 저 양반은 세계가 돈짝만 했겠네

그래서 홧김에 몽골행 비행기를 예약햇다. 쿠빌라이인지 개빌라인지 니는 인자 주겄다. 근데 뒤에서 부스럭 소리 나더니 마르코 폴로가 배낭 싸고 잇다.

 

아재는 왜 따라오는데?”

나도 몽골 오랜만에 가보고 싶어서.”

비행기값은?”

니가 내나?”

와 미친내 것도 빠듯한데!”

 

그러자 마르코가 정색하며 말했다.

걱정도 팔자네 니누믄 오르도스 청동검으로 푹푹 찔러 고비사막 한 복판에 던져놔도 살아날 자린고비 아니가?”

와 씨13세기 인간이 더치페이는 정확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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