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자 가족 및 현장 관계자 심리 안정 위해 ‘마음구호차량’ 통한 재난심리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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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난심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지난 26일(화)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 가족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안정을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고는 26일 오후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붕괴로 인해 안타깝게도 총 6명의 사상자(사망 3명, 중상 3명)가 발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 즉각 긴급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재난대응봉사회 등 직원과 봉사원을 현장으로 급파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가족 및 목격자들의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마음구호차량'을 배치하고 재난심리 상담부스 운영을 시작했다. 전문 심리회복지원 활동가 및 직원을 투입해 현장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 2곳을 직접 방문해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PFA(심리적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상담소를 방문한 내담자들은 공사현장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로, 주로 두통, 소화불량, 식은땀 등 신체적 반응을 호소했다. 일부는 개인의 과거 경험이나 특성에 따라 악몽, 불면 등 심리적 어려움과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상담 현장에서는 재난 경험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에 대해 설명하고, 마음구호키트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또한 심리적 응급처치(PFA)를 실시하며 내담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도왔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예기치 못한 붕괴 사고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과 관계자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과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재난심리상담 활동 등 적십자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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