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혈모세포 기증 중 코디네이터의 사진촬영에 쑥스러워 하고 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공무원 조인용 주무관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지난 5월 19일 무사히 기증을 마쳤다.
전직 소령 출신인 조 주무관은 23년전 헌혈활동 중 접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를 계기로 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해 올해 1월 한 혈액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7년에도 백혈병 환자를 위해 기증절차를 진행했지만 기증 직전 환자의 치료 실패로 기증절차가 종료된 적이 있었다.
조 주무관은 지금까지 62회의 헌혈과 사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서약에 뜻을 밝히기도 했으몀 4곳의 비영리단체에 정기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지만, 실제 조직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기증 희망 등록자 확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은 정밀검사와 건강 상태 확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진행됐다. 기증 이후 조 주무관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주변 동료들에게도 생명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용 주무관은 “9년전 기증절차 종료로 항상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번 기회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항상 봉사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이고 싶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선물하는 고귀한 나눔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다면 더 많은 환자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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