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수오 점무늬낙엽병 사전 방제 안내

입력 2026년06월02일 05시57분 박정현 조회수 39

도 농기원, 장마철 피해 발생 가능성 높아... 예방 방제·통풍 관리 필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장마철 백수오 점무늬낙엽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재배 농가에 사전 예방 방제를 안내했다.

백수오는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면역력 증진 등 기능성 소재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점무늬낙엽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곰팡이성 병해이다.

초기에는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후 병반이 확대되며 잎이 마르고 떨어진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조기 낙엽으로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뿌리 비대 불량과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방제는 강우 전 등록약제를 잎 앞면과 뒷면에 충분히 살포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 가능한 약제는 프로피네브, 헥사코나졸, 디페노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이며, 약제 저항성 예방을 위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살포해야 한다.

재배 포장의 통풍 관리도 중요하다. 적정 재식거리를 유지하고, 지주 설치와 유인 관리로 습도를 낮춰야 하며, 병든 잎은 즉시 제거해 포장 밖으로 반출해야 한다.

손승완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점무늬낙엽병은 장마철에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발생 전 예방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로 피해를 줄이는 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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