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스토리텔링형 해양 미션투어' 성료

입력 2026년06월24일 14시24분 김가중 조회수 88

 

 

- 나만의 등대키링, 등대왕관 만들기... "참가자 5천여명 방문, 체험물량 전량 소진"

- 다가오는 7'대한민국 등대주간' 행사 열려... "축제 열기 잇는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나만의 등대 만들기 부스.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제19회 부산항 축제에서 운영한 해양미션투어 '등대문화 체험 부스'5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해양미션투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숨겨진 항로를 찾아 떠나는 '판타스틱 부산호'에 탑승하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부산항의 역사를 알아가는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으로, 13개 기관이 참가했다. 기록수집구역 생존본능구역 항해탐험구역 장비강화구역 감각회복구역 등 각 구역에서 펼쳐지는 20여가지의 체험과 숨겨진 미션을 완수하면 전리품까지 제공하는 참신한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운영한 '장비강화구역' 등대문화 부스는 참가자들이 형형색색의 디폼블럭을 활용해 '나만의 등대 키링'을 조립하고, 귀여운 '등대 왕관'을 직접 만들며 미션을 수행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행사 기간동안 부스에 5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준비한 등대 키링 및 왕관 체험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현장 담당자는 "등대 키링은 집중력이 필요한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했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몰입할 만큼 호응이 좋았으며, 등대 왕관도 행사장 곳곳에서 포토존 인증샷 아이템으로도 쓰이며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가 직접 손으로 등대를 조립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등대의 구조와 원리에 호기심을 가져 놀랐다""단순한 만들기 체험인 줄 알았는데 해상 안전과 등대의 가치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7월 대한민국 등대주간' 사전 홍보도 진행했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매년 71'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해양수산부가 등대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행사 주간이다. 올해는 7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등대해양문화공간 9개소 영도등대 등 부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열린 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등대의 매력과 해양 문화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앞으로도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아름다운 우리 등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사람과 바다를 잇는 빛의 길잡이'라는 비전과, LIGHT(Leader, Innovation, Guidance, Happiness, Trust)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로표지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등대해양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등대스탬프투어''등대해양문화공간' 사업이 큰 인기를 끌면서 등대 방문자가 급증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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