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갤러리 라루나, 노보 이선주 채혜선 3인전 《Art of Travel》 개최

입력 2026년07월12일 15시14분 김가중 조회수 202


 

 

메타갤러리 라루나에서는 79일부터 919일까지 여행을 테마로 하는 기획전 Art of Trave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노보, 이선주, 채혜선 세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메타갤러리 라루나 청담동 전시관과 온라인 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노보작가의 작품은 3층에서 만날 수 있으며 22점의 회화 작품을 출품했다. 채혜선 작가는 1층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17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에는 이선주 작가의 10여점의 사진 작품이 설치되었다.

 

노보에게 여행은 낯선 존재를 발견해서 수집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과정이다. 노보는 수집가다. 그는 일상에서 그에게 영감을 주는 오브제를 자신의 공간으로 가져온다. 노보에게 중요한 "Understand"라는 단어는 아래에(Understand) 서서(Under) 대상을 이해하는 행위이다. 작가는 수집한 사물을 오랜시간 관찰하고 이해하며 그 오브제들과 함께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 한다. 이번 전시에서 노보는 LA와 도쿄를 여행 하던 중 마주한 풍경과 오브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화면 안에는 ET와 버즈 같은 캐릭터가 자유롭게 등장한다. 이들은 작가 자신이 직접 갈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는 동료들이다.

 

이선주는 여행을 사회적 역할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신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작가는 여행(旅行)()’여자 여()’로 바꾸고, 여행을 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과 감정을 돌아보는 행위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작가가 우도, 거제도, 남프랑스, 도쿄, 라스베가스에서 촬영한 것이다. 나오시마에서 만난 철쭉 풍경은 자연이 가진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가에게 남았고 아를에서는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다. 여행의 끝은 결국 일상으로의 복귀이다. 하지만 여행에서 얻은 감동은 여행자의 기억에 남아 여행자의 일부가 된다. 작가는 여행을 정물로 표현함으로서 이 과정을 기록했다.

 

채혜선은 작가는 여행을 떠나는 심리적 이유와 반복성에 주목한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여행을 떠나고, 돌아와서는 좋은 기억을 간직한다. 그리고 기대 속에 또 다시 여행지로 출발한다. 작가에게 여행이란 반복되는 떠남과 귀환의 순환 루프이다. 작가는 일상의 장면과 여행 하고 있는 모습을 한 공간 안에 배치한다거나 화면을 3분할해서 여행 중인 모습을 담았다. <Been There 시리즈>는 유명도시의 특징을 담은 기념품 머그를 그린 것이다.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장면과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구매한다. 작가는 여행의 기억을 붙들고,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기념품에 투영해 그렸다.

 

메타갤러리 라루나의 VR전시관은 시작은 룽키의 여행으로 시작한다. 룽키가 노보의 우주선을 타고 교토와 프랑스 아를의 해바라기 밭을 지나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메타갤러리 라루나의 가상 전시관에 내린다. VR전시관은 연속적인 생경함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내외부 구분 없이 연속적인 부드러운 형태로 설계했다. 1층에서는 이선주 작가의 전시가 진행되며 2층에서는 노보 작가와 채혜선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Figure 1노보, It’s not my cup of tea 2025 Acrylic on canas H 25.8 x W 17.9 cm (2F)

 

Figure 2노보 Walking Bodega 2025 Acrylic on canvas 169x100cm

 

 

Figure 3이선주, 프랑스 아를에 대하여 2026 Pigment Print(walnut frame) 120x90cm

Figure 4채혜선 In the Loop 1 2026 Acrylic on Canvas Ø50cm

 

Figure 5포스터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