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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그리운 얼굴 (권곡眷榖) 박정현 사무치게 그리운 얼굴 세월 너머 아른거리고 눈을 감아 떠올리면 가슴 깊이 꽃이 핀다. 함께 웃던 그날들은 바람 되어 스쳐 가고 남겨진 추억 한 조각 오늘도 나를 부른다. 보고 싶다 한마디를 하늘 끝에 띄워 보내면 별빛 되어 내려와 외로운 밤을 밝혀 준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말없이 손을 맞잡고 그리움의 긴 세월을 웃음으로 안아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