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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문을 열며 (권곡眷榖) 박정현 새 달력이 한 장 열리니 팔월의 햇살도 더욱 깊어집니다. 짙푸른 숲은 생명의 숨결을 품고, 바다는 은빛 물결로 희망을 노래합니다. 매미 소리 드높은 여름 언덕에는 땀방울마다 꿈이 익어 가고, 푸른 하늘 흰 구름은 내일을 향한 길을 열어 줍니다. 지나온 날의 아쉬움은 바람에 띄우고, 다가올 날의 기쁨은 가슴에 품으며, 오늘도 감사와 사랑으로 새로운 팔월을 맞이합니다. 무더위 끝에는 풍성한 결실이 있고, 인내 끝에는 아름다운 웃음이 있습니다. 희망의 문을 활짝 열며 행복이 가득한 팔월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