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살며시 문을 두드리네

입력 2026년08월18일 07시52분 박정현 조회수 217

가을이 살며시 문을 두드리네

 

(권곡眷榖) 박정현

 

가을바람 살며시 창문을 두드리고

높아진 푸른 하늘 가을빛 물드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고운 미소 피고

오곡백과 무르익어 향기 가득하네

 

귀뚜라미 풀숲에서 가을 노래 부르고

황금빛 들녘마다 결실이 영글고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산길 따라서

지난날 그리운 추억 가슴에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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