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6.09.03.~10
오픈식;2026.9.3. 오후6시
장소;IPA갤러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 12길 107 3층/T 055-296-7764
전시개요
-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창원 IPA 갤러리서 개최… 파인아트 프린트 28점 선보여- 한국 유적과 자연에 깃든 정신세계 추적… 아마존 통해 영문 사진예술서 동시 출간
[경남 창원] 사진작가 박춘기(전 대학교수)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창원 양덕동에 위치한 IPA 갤러리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인의 원형’이다. 작가는 한국인의 정신적 흔적을 직관적으로 포착한 스트레이트(Straight) 사진 기법을 활용, 소우주적 깊이를 담아낸 60x70cm 크기의 파인아트 프린트(Fine Art Print) 작품 25점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박 작가는 오랫동안 렌즈를 통해 한국인만이 공유하는 집단적 ‘원형(Archetype)’과 무의식적인 유·무형의 실체를 추적해 왔다. 그 결과물은 전통 사찰의 부처와 전각, 세월이 축적된 문화유적, 그리고 자연 속의 솔바위(松石)와 물가 풍경을 구현시켰다.
전시작에는 650년 세월을 버텨온 부석사 무량수전의 부드러운 곡선을 비롯해 민속 신앙의 숨결이 담긴 삼성각, 서사적 미감을 지닌 창녕 관룡사 산문의 돌담과 석장승 등이 담겼다. 또한 팔공산 갓바위 부처, 안동 제비원 마애불, 운주사의 와불과 천불천탑 등도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되었다. 작가는 이 유적들을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풍수지리와 유교적 가치 속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온 한국인 고유의 초상으로 바라보았다.
특히 당초 사진전으로 기획된 이번 작업은 렌즈 이면에 숨은 문화적 원형들을 포착해 내며 한 권의 책으로도 결실을 맺었다. 평생 영어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살려 영문 사진예술 전문서적을 직접 집필했으며, 글로벌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출간·배포했다.
대학 은퇴 후에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오가며 정력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춘기 작가는 “이번 전시와 영문 도서(K-Cultural Archetypes in Photos) 출간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를 올바르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사진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문화 유적과 대자연의 풍경 속에 깃든 한국인의 정신적 뿌리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현담 연락처: -ckp-@hanmail.net/010-6567-8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