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송선미·사강이 그리는 욕망과 파국

입력 2026년09월09일 19시34분 김가중 조회수 165

M 초이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마포문화재단과 극단 툇마루, 퓰리처상 수상한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

블랑쉬 중심의 원작에서 벗어나 스탠리에 초점 맞춘 새로운 해석욕망과 폭력,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

주몽송일국, 거칠고 본능적인 스탠리로 이미지 변신송선미 블랑쉬·사강 스텔라로 호흡

10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총 6회 공연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관객 만나

 


 

 

공연명

[2026 M 초이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일

2026. 10. 8.() ~ 11() / 610.8() 19:30

10.9~10(, ) 15:00,18:30

10.11() 15:00

공연시간

110(인터미션 없음)

관람연령

14세 이상(2014년 이전 출생)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출연

송일국(스탠리), 송선미(블랑쉬), 사강(스텔라)

티켓가격

R70,000, S50,000

주최

마포문화재단, 극단 툇마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이 오는 108()부터 11()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초이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송일국, 송선미, 사강 등 주로 TV와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브라운관 스타 3인방, 무대 위 욕망전차에 탑승하다

- 익숙한 얼굴들의 새로운 변신, 세계적 고전과 만나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송선미(블랑쉬), 송일국(스탠리), 사강(스텔라)

 

퓰리처상 수상, 테네시 윌리엄스의 불멸의 명작

1947년 초연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고전으로 자리매김

미국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명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47년 초연 이후 뉴욕 극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그를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돼 비비안 리와 말론 브랜도가 열연했으며, 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1955년 초연된 이후, 시대와 세대를 넘어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작품은 미국 남부 항구도시 뉴올리언스에서 살아가는 스탠리와 스텔라 부부의 집에 스텔라의 언니 블랑쉬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폴란드계 노동자인 스탠리는 거칠고 현실적인 인물이다. 반면 몰락한 남부 명문 출신의 블랑쉬는 과거의 화려함과 교양을 붙잡은 채 자신의 상처와 비밀을 감추고 새로운 삶을 꿈꾼다.

 

서로 다른 세계와 가치관을 지닌 두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하고, 스탠리는 블랑쉬가 숨기고 있는 과거를 집요하게 파헤친다. 블랑쉬는 스탠리의 친구 미치에게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사랑을 꿈꾸지만, 감춰졌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스탠리와 블랑쉬,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스텔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블랑쉬 아닌 스탠리에 초점 맞춘 파격적 재해석

스탠리의 폭력성과 야만성은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가

 

 

 

[사진] 2025<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 사진

 

이번 무대는 블랑쉬에 무게를 둔 일반적인 해석과 달리 스탠리에게 초점을 옮긴다. 블랑쉬와 스탠리의 충돌을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욕망과 폭력, 그리고 타인에 대한 연민을 둘러싼 질문으로 확장한다.

 

극단 툇마루의 대표이자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조금희 연출가는 블랑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원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파격적으로 스탠리에 포커스를 맞춰 극이 진행된다. 스탠리의 폭력성과 야만성, 연민의 부족이 우리 사회에서는 정당한 것인가를 담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몽송일국, 거칠고 본능적인 스탠리로 변신

송선미 블랑쉬·사강 스텔라익숙한 얼굴들의 새로운 무대

 

[사진] 2026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출연진과 조금희 연출가

 

스탠리 역에는 드라마 주몽’,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송일국이 캐스팅됐다. 그동안의 영웅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욕망과 본능에 충실한 거친 인물 스탠리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블랑쉬 역에는 슈퍼모델로 데뷔해 드라마부터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배우 송선미가 출연한다. 스텔라 역에는 배우 사강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하며, 미치 역에는 연극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주희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황정원, 장경애, 맹상열, 김기환, 김채하, 강희영, 김은경, 김형록 등이 출연해 작품을 완성한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M 초이스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공연을 마포아트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세계적인 고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새로운 시선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08()부터 11()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4일간 총 6회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욕망 전차에 탑승한 주연 배우들의 각오

 

 

배우한테 익숙한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을 깨는 것 또한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이 기존의 송일국을 잊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 송일국

 

“‘블랑시라는 연기가 버겁게도 느껴지지만, 지금껏 연기 인생을 살면서 카메라나 다른 장치들로 도움을 받았다면 이번 연극에서는 오직 연기로 인정받아보고 싶다.”

 

- 송선미

 

처음 연극무대인만큼 훌륭한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며 준비하고 있다. ‘스텔라라는 배역의 뜻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스텔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사강

 

“‘미치는 스탠리의 마초적인 모습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소심한 소시민적 인물이다. 그러나 스탠리와 함께 한 인물의 파멸을 결정짓는 역할이기도 하다. 많이들 찾아주셔서 저희의 무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 김주희

 

 

-M 초이스 시리즈-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퓰리처상 수상! 뉴욕 극비평가협회상 수상!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47년 발표된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뉴욕 극비평가협회상,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그를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개인주의와 물질주의, 차가움이 따뜻한 인간주의와 정신주의로 전환되는 요소로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단 툇마루가 선보이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원작의 깊이와 인물들의 내면을 충실히 담아내어, 시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갈등과 욕망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하고자 한다.

 

 

 

주요 출연진

 

 

 

 

 

스탠리송일국

블랑쉬송선미

스텔라사강

미치김주희

 

 

 

시놉시스

 

20세기 초반, 쇠락한 명문가 출신의 블랑쉬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미국 남부의 항구도시 뉴올리언스에 있는 여동생 스텔라의 좁고 허름한 아파트를 찾아간다.

 

스텔라의 남편 스탠리는 다혈질에 거침없는 성격의 폴란드계 노동자로,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을 좇는 블랑쉬에게 처음부터 적개심을 품는다.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블랑쉬는 자신의 내면과 환상 속으로 도피하려 하고, 스탠리는 그런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한편 스탠리의 친구 미치는 블랑쉬에게 관심을 갖고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려 하지만, 스탠리의 방해로 결국 그녀의 곁을 떠난다. 이후 스텔라가 출산을 위해 병원에 간 사이 스탠리는 블랑쉬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스텔라의 집 앞에는 블랑쉬를 정신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한 의사와 간호사가 기다리고 있다. 처음에는 따라나서기를 거부하던 블랑쉬는 의사의 친절한 말에 이끌려 결국

그들과 함께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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