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 358위 충효애전당에 봉안

입력 2026년09월12일 20시38분 장창근 조회수 81

재10회 영랑호 문화제 개최...
속초. 양양. 인제. 고성 선열들의 숭고한 뜻 기려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 358위 위패 봉안 추모문화제가 12일 속초 영랑호 보광사 충효애전당 앞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 358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제10회 영랑호문화제 및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 358위 위패 봉안 추모문화제"가  9월 12일 오전11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 충효애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봉안된 위패는 속초.양양지역 146위, 인제지역 118위, 고성지역 94위 등 모두 358위다. 

그동안 지역 역사 속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행적을 찾아 한자리에 모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속초.양양지역  146위. 인제지역  118위,  고성지역  94위 등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진 위패.  사진=장창근 기자

행사는 충효애전당 현판제막을 시작으로 추모헌시와 추모 낭송,  추모 묵념, 위패 봉안, 헌향과 헌화, 어린이 선언서 낭독과 

합동 재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낭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영면을 기원하는 진혼춤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제10회 영랑호 문화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참석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진 위패를 정성스럽게 받쳐 들고 충효애전당으로 이동했다. 

이어  358위의 위패를 전당안에 봉안하고 향과 꽃을 올리며 설열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이 설악지역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받쳐 들고 충효애전당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  358위의  위패가 충효애전당 내부 봉안 모습.  사진=장창근 기자

특히 어린이들이 위패 봉안에 참여하고 선언서를 낭독한 뒤 영전에 예를 올리는 모습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어린이들은 독립지사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선열들이 지켜낸 나라와 자유를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이가 독립지사들의 이름과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는 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어린이들이 충효애전당에 봉안된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영전에 머리를 숙여 예를 올리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추모문화제에서는 최종한 시인의 추모헌시 "설악의 혼불"을 비롯해 추모 낭송과 진혼춤, 진혼 트럼펫, 고성교향악단 연주, 

태권도 공연과 어린이 추모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장창근 기자

이번 봉안식은 지역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한자리에 모시는 데 그치지  않고,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설악지역 항일독립운동가 358위의 위패가 봉안된 영랑호 보광사 충효애전당 현판. ​사진= 장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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