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K - 민화로 만나는 우리 이야기

입력 2026년09월28일 12시34분 이미형 조회수 65

  어린이와 함께 만나는 K-민화, 전통의 붓끝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전통 민화를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K-민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K-민화가 지닌 고유한 상징성과 전통 채색 기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인 커리큘럼으로 재구성하여, 누구나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민화에는 예로부터 **벽사(나쁜 기운을 물리침)**와 **기복(복을 기원함)**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까치와 호랑이, 모란, 연꽃 등 상징적인

 소재  를 직접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 문화 속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  게 됩니다.

  무엇보다 완성된 작품을 가족과 친구,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며 행복과 안녕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입니다.

  놀라울 만큼 어린 친구들의 우리 그림에 대한 이해와 표현력은 매 수업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물합니다. 아이들의 맑은 시선과 자유로운 붓끝을 마   주할 때마다 오히려 제가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전통을 가르치는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만나는 것은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또 다른 민화의 세계입니다.

 한 줄의 붓질, 한 번의 색칠에도 아이들의 꿈과 마음이 담기고, 그 작은 붓끝에서 우리 전통이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나는 순간을 바라보며 오늘도   감사와 감동의 자리에 함께합니다.

                                                                                                                                                                                                       자료제공 심석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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