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아파트 사건

입력 2012년12월27일 12시19분 김가중 조회수 592

모기의 목격담

“사진”이란 말은 진짜를 복사한다는 뜻으로 누구나 사진은 진실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미국의 유명 평론가 수잔 손탁이 사진은 “허상의 허상의 허상일뿐이다.“ 라고 말했듯이 사진은 진실과는 멀다.

사진을 있는 그대로 복사만 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있는 사실을 자기 멋대로 왜곡 시키는 작가들도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대학로에서 명동까지 걸어가는데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 찍으면서 복지아파트 사건을 얘기했다.

 

복지아파트 사건

 

초가가 듬성듬성 남아있던 시절 시영인 복지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들은 자신들의 빌딩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파트 옆벽에 크게 붙은 “복지 아파트” 란 간판은 초가도 아닌 기와집도 아닌 양옥집도 아닌 찬란한 긍지의 첨단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세찬 폭풍이 불어왔고 밝은 날 간판의 ㄱ 자가 떨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보지아파트” 찬란한 긍지의 아파트의 이름치고 좀 그랬다. 주민들이 모여 의논을 하였는데 지금처럼 고가 사다리가 있던 시절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시바를 설치 할 수도 없고 돌을 던쳐 간판을 떼어버리기로 했다.

건장한 장정들이 돌을 던졌는데 팔이 빠질 정도로 던져도 얄미운 까치새끼인양 좀채로 맞질 않는다. 마지막 힘을 내어 죽기 살기로 던진 돌에 드디어 간판이 떨어졌는데 아뿔싸 떨어진 간판은 트 자였다. ㄹㄹㄹㄹ

   
 

종로 국일관 뒤 관수동은 너구리 굴같은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 보석상과 철물공장과 음식점들이 서울의 초기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퐁네프의 연인들

오래전에 프랑스의 영화 “퐁네프의 연인” 들이란 영화가 영화광팬들을 휘몰고 다녔는데 프랑스의 최신다리(퐁네프란 새로운 다리란 뜻으로 다른 새로운 다리가 세워져도 이 다리가 제일 새로운 다리임)를 배경으로 연인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최근엔 우리나라에도 그 영화의 주인공에 버금가는 낭만적인 청계천의 연인들이 많이 등장하여 나의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다. 윗몸은 하나요 다리는 넷이다 보니 뭉그적뭉그적 걸어가며 여친은 뜨거운 입김을 토해내며 남침의 입술을 갈망한다.

 

*으슥한 벤치에 앉아 데이트중인 남녀, 여친의 미니스커트 속 깊이깊이 아주깊이 강덕수 기자의

 

http://www.koreaarttv.com/bbs_detail.php?bbs_num=3130&tb=board_free&b_category=&id=&pg=1 그 마지막 모기가 슬그머니 날아들었다. “ 앗 뜨거워!” 잠시 후 단말마의 비명이 터져 나왔는데... 어딜 물렸을까?

 

정답은 남자의 손등.....

   
 

 

참 실없는 사진이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