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태백산 눈축제 대박 탐방기 연재3 (후원: 태백시장 김연식, 눈축제조직위원장 함억철, 365세이프타운 관장 안길헌)
안락한 오투 리조트에서 단잠을 잔 우리들은 오전 7시경 만항제로 버스를 몰았다. 밤새도록 창을 두들기며 발악을 하던 동장군은 여명이 걷히고 있는 만항제로 우리들을 따라왔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돌멩이로 짓이기듯 아프고 광대뼈는 바늘로 찌르듯이 쑤신다.
삭풍이 휘몰아 칠 때마다 바짝 언 눈가루가 은가루처럼 반짝이며 덮쳐온다. 디갤의 어여쁜 여류사진작가들이 두어 버스 가득 몰려와 한결 마음이 훈훈하다. 그 중 한 회원은 막걸리 한보따리를 들고 다니는데 강추위에 막걸리 맛이 나려나?
고대하였던 상고대는 산 아래엔 제법 피었지만 이 꼭대기엔 삭풍에 풍비박산이다. 에고 춰... 사진이고 뭐고 따뜻한 오투 리조트가 그립기 한량없다.
오투 리조트 가야수 식당엔 맛깔스러운 육개장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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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기자단은 2013년 1월25일, 태백시(시장 김연식)에서 열리는 제20회 태백산 눈축제에 맞추어 취재탐방단을 파견하였다. 한사방 이용만 여행국장과 태백지사장 박병문 기자의 노고로 이루어진 이번 태백산 탐방은 유례없는 강추위에 고생이 심했지만 풍경과 파인아트 등 폭넓은 많은 작품과 이야기 거리를 건져 왔다.
이번에 촬영한 많은 작품과 동영상물은 정리 되는대로 연재하기로 하고 우선은 대박 여행에 대한 간단한 보고를 올리고 함께 고생하신 취재기자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번 여행에서 촬영한 작품들은 강원관광사진전등에서 강력한 우승 호보가 될 것 같으니 출품하셔서 대박내시기 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