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시각과 객관적 시각, 2013.02.17 특강연재1

입력 2013년02월18일 16시46분 김가중 조회수 1330

한국사진방송 지도자 양성집중특강 2013.02.17 동영상연재1,

주관적 시각과 객관적 시각, 한국사진방송지도자 양성집중특강 2013.02.17연재1,


한사방에선 2013년2월16일(토)과 17일(일) 양일에 걸쳐서 각 6시간씩 지도자양성집중특강 무자비하게 강행을 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사진의 가장 밑바탕인 기초부터 가장 윗 단계인 메타포와 내러티브(특히 김가중 식)까지 그리고 김가중식 간단 포토샵까지 좌충우돌 종횡무진 휩쓸고 지나갔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사진을 하겠다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중요한 정보들이 숱하게 쏟아져 나왔다고 본다. 30여년 동안 응어리지고 축적된 부처님 말씀같이 중요한 정보들이지만 동영상 촬영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현장에서 긴 시간동안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까지 함께 한 분들에겐 피와 살이 되었을 것이란 것을 의심치 않으며 엉터리 동영상 컨텐츠지만 성심 성의껏 연재하여 보려고 한다. 아주 중요한 사안들이 많이 들어 잇기에 우선은 원본을 저장해두었다가 다음에 기술이 크게 보완되면 다시금 잘 만들어 보기로 하겠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집중특강은 2월23~24일 이틀이 더 남아 더욱 중요한 정보들이 열화같이 타오를 것 같다.

 

객관적 시각이란?

필자는 사진을 주관적인 사진과 객관적인 사진으로 구분하곤 한다. 대상을 보고 작가가 카메라를 겨누었으면 일단은 흥미를 느껴서 일 것이다. 그리고 셔터를 누를 때 여러 가지를 동시에 생각 할 것이다.

표현형식에 대해서도 생각 할 것이고, 예컨대 렌즈? 조리개? 셔터속도? 노출, 구도, 앵글, 필터, 조명, 조사각도, 감도, 필카 때 같으면 필름의 종류 현상, 인화 등 촬영순간에 고려하여 줄 것이 무척 많다. 이렇게 사진에 변수를 주게 되는 것을 우리들은 사진의 형식이라는 그룹으로 묶어도 될 것 같다. 이렇게 표현형식에 대해서 고려를 한 다음에도 많은 것을 더 생각해 주어냐 되는데 그중 꽤 중요한 것이 이 사진을 어떠한 관점에서 표현하고 있느나다.

예컨대 도감이나 교육이나 다수에게 사실을 확인 시켜 주기위한 사진 즉 보도용 사진이라면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사실에 입각하여 전달자에게 더 리얼하게 전달하여 줄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방법은 사족이 될 뿐이다. 이러한 형식의 사진을 우리들은 객관적인 사진이라고 분류해도 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선 대체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사진들이 우대를 받는다. 다큐멘터리나 보도용 사진들이 그것이고 자연 생태, 환경 등 기록을 위주로 한 사진들이 대체로 이 분류에 속한다. 우리는 이 시대에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남겼는가? 하는 거창한 역사의식이 반영 된 사진군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주관적 시각이란?

하지만 사진은 이것만이 다는 아니다.

필자 같은 이는 위에 말한 거창한 역사의식이나 이 사회에 대한 세대적인 견지에 대해선 그다지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오로지 나 자신의 의지나 흥미 보우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혹자는 그것을 이기주의라고 할는지 모르겠지만 역사의 인식이니 사회상의 기록이니 앞서 이 사진이 내게 잼 있느냐에 먼저 시선이 머문다. 필자가 누드에 즐겨 천착한 것도 그래서일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필자에게 있어 대상이 어떤지는 그다지 중요 하지 않다. 단지 그 대상을 보고 필자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감정에 더 충실하고 천착하는 것이 필자의 관념이다. 내 카메라 앞에 있는 사물의 실체를 얼마나 진실 되게 카메라에 담느냐보다 내가 그 대상을 어떻게 표현하여 내가 그 것을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자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필자는 사진은 아니 모든 예술은 언어라고 본다.
따라서 말이라면 그것을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 있고 무엇을 전하려고 하느냐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서울 대공원에서 박영기 작
명동 성당에서 김순자 작

강화 교동에서


뚝섬에서 최갑영 작



남대문에서 동아 마라톤



시청 앞 월드컵 응원 중에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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