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은 흉노와 한나라다. 한국사진방송지도자양성 집중특강 2013.02.17 동영상5,
2월16~17일 집중특강에서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역시 포토샵이다. 우선 17일분부터 연재하기로 하겠다.
한나라 때 유방이 흉노의 묵돌에게 무참히 깨지고 자신의 왕녀를 주기적으로 횽노에게 바쳐야 되었는데, 유방이 죽고 그가 조폭생활을 할 때 얻은 마누라가 정권을 쥐게 되었다. 그러자 흉노의 묵돌이 텔레퐁을 때렸는데 “당신은 남편이 나는 예편네가 당신은 아래가 뻥 뚫렸고 나는 그것을 막을 기둥이... 우리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어떻겠소?” 여부인 파랗게 독이 올랐지만 어쩌겠는가? 묵돌에게 기어올라봐야 백등산에서 목숨을 구걸한 유방짝이 될 것이 뻔한데...
포토샵을 거부한다고 대수가 생길 수는 없다. 세상엔 대세라는 것이 있어 그것을 거슬러봐야 뾰족한 수가 있지도 않다. 차라리 빠르게 적응 하는 것이 가장 나은 수가 될 뿐이다. 그것을 우리는 진화라고 하며 발전이라고 정의 한다.
포토샵은 묵돌이 여부인에게 요구했듯 들어 있는 것을 빼고 빠져 있는 것을 넣을 수도 있다.
최갑영 작
여름에 청평호에 있는 다리위로 가면 이러한 장면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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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방에선 2013년2월16일(토)과 17일(일) 양일에 걸쳐서 각 6시간씩 지도자양성집중특강 무자비하게 강행을 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사진의 가장 밑바탕인 기초부터 가장 윗 단계인 메타포와 내러티브(특히 김가중 식)까지 그리고 김가중식 간단 포토샵까지 좌충우돌 종횡무진 휩쓸고 지나갔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사진을 하겠다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중요한 정보들이 숱하게 쏟아져 나왔다고 본다. 30여년 동안 응어리지고 축적된 부처님 말씀같이 중요한 정보들이지만 동영상 촬영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현장에서 긴 시간동안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까지 함께 한 분들에겐 피와 살이 되었을 것이란 것을 의심치 않으며 엉터리 동영상 컨텐츠지만 성심 성의껏 연재하여 보려고 한다. 아주 중요한 사안들이 많이 들어 있기에 우선은 원본을 저장해두었다가 다음에 기술이 크게 보완되면 다시금 잘 만들어 보기로 하겠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집중특강은 2월23~24일 이틀이 더 남아 더욱 중요한 정보들이 열화같이 타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