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허상의 허상에 허상이다. 동영상7

입력 2013년03월02일 12시15분 김가중 조회수 1235

한국사진방송지도자양성 집중특강 2013.02.17 동영상7

사진은 허상의 허상에 허상이다. 한국사진방송지도자양성 집중특강 2013.02.17 동영상6

2월16~17일 집중특강에서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역시 포토샵이다. 하지만 포토샵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두고 집중 탐구 할 수 있었다. 우선 17일분부터 연재하기로 하겠다.

 

미국의 유명한 평론가 수전 손택은 사진을 일컬어 사진은 허상의 허상에 허상이다. 라고 일갈하였다. 이 말은 플라톤의 동굴에서 그 어원이 기인되는데 사진에 대입시킨 것은 사진이 진실은 아니라는 뜻으로 한 말이라고 본다.

플라톤의 동굴이란 사람이 인식하는 것에 대한 변이다. 필자의 경우도 사진은 인식이이라고 생각하며 대상의 형상이나 형태 상황이 어떻든 작가의 생각과 의도가 어떠하느냐에 따라 사물은 작가의 생각대로 인화지위에 옮겨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사진이나 그림이나 별반 다를게 없고 오늘날 사진과 미술의 경계가 없어진 것은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 한 것이다.

 

브렛송이 일갈하길 “사진은 인식이다. 자신의 감정과 기술과 관점이 동일 궤도상에 일치되는 것이 곧 사진이다. 고로 사진작가는 대상과 자신에게 최대한 존경을 기울여야 된다.” 브렛송의 이러한 철학은 결정적 순간이란 사진미학으로 피어났다. 필자의 동영상 강좌 중에서 브렛송을 검색하기 바란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작가는 모름지기 충분히 생각하고 확실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연후에 셔터를 끊어야 된다. 테크닉이 중요하고 사진을 오래 했느냐 모가지에 깁스를 얼마나 두텁게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사진은 절대로 진실이 아니며 본대로 나와 주지도 않는다.

어떻게? 가 매우 중요하며 왜? 는 더욱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물을 대할 때의 작가의 관점이다.

사진은 허상에 허상의 허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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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방에선 2013년2월16일(토)과 17일(일) 양일에 걸쳐서 각 6시간씩 지도자양성집중특강 무자비하게 강행을 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사진의 가장 밑바탕인 기초부터 가장 윗 단계인 메타포와 내러티브(특히 김가중 식)까지 그리고 김가중식 간단 포토샵까지 좌충우돌 종횡무진 휩쓸고 지나갔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사진을 하겠다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중요한 정보들이 숱하게 쏟아져 나왔다고 본다. 30여년 동안 응어리지고 축적된 부처님 말씀같이 중요한 정보들이지만 동영상 촬영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현장에서 긴 시간동안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까지 함께 한 분들에겐 피와 살이 되었을 것이란 것을 의심치 않으며 엉터리 동영상 컨텐츠지만 성심 성의껏 연재하여 보려고 한다. 아주 중요한 사안들이 많이 들어 있기에 우선은 원본을 저장해두었다가 다음에 기술이 크게 보완되면 다시금 잘 만들어 보기로 하겠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집중특강은 2월23~24일 이틀이 더 남아 더욱 중요한 정보들이 열화같이 타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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