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나 예술이나 궁극적인 합치점은 같다고 본다.
예술의 출발점은 점이고 선과 면을 거쳐 공간과 시공을 더하여 초월하는 것 버리는 것을 넘어 자유로움으로 귀결된다.
무교인 필자로서는 잘은 모르겠지만,
부처님 가라사대
“꽃은 피면 지고 생명은 나면 반드시 죽는다. 살고 죽음에 대한 집착만 없앤다면 이 세상에 욕심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라고 108번뇌를 털어버리고 초월하고 버리고 자유로워지라고 설법하셨다.
예수께서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진리로서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니....” 라고 외쳤다. 예수께서 재화와 보물을 주고 떡을 주겠다고 하시지 않고 진정한 이치로서 너희를 자유로케 하리라, 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자유로워 질것을 이르셨다.
예술을 통하여 우리들이 궁극적으로 취하는 것은 마음의 양식이요, 그것이 지고의 가치를 지니는 것은 진정으로 자유로운 경지를 갈구하기 때문일지니......
- 伽中(부처님 가운데 토막)이가 흉측하게 부처님 흉내를 내보니 남들이 흉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