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런트 민송아 화가의 플래시몹 액션페인팅 퍼포먼스 동영상1‘그림의 관현악 광장에 울려 퍼지다’
27일 오후 광화문 광장은 세찬 바람으로 흙먼지가 일어 눈을 뜨기도 힘들었다. 일진광풍이 불어대는 그 광장의 한가운데서 한 여인이 걸어 나왔다. 곱상한 미모의 그녀는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들의 추모를 상징하는 샛노란 벽 위를 무참히 더럽히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손짓에 따라 몸짓에 따라 샛노란 벽면은 여지없이 온갖 형상의 그림들이 그려지고 칠해졌다.
서울의 대학교 학생들이 느닷없이 클래식을 연주하는 플래시몹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 음악과 동시에 한국미술협회 작가들과 행위예술가 권노해만, 연예인화가 민송아, 무용가 황구선 씨등의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색체의 액션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이어서 유명한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이 대형 붓으로 일필휘지의 회호를 내려 갈기는 타묵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사)한국미술협회 주최 광장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엔 박상근 사)한국미술협회 조직위원이며 전통예술협회 이사장의 지휘아래 홍익대 회화과를 나와 연예인 서양화가, 혹은 텔런트 화가로 널리 알려진 민송아 작가,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권노해만 퍼포머, 김포민속예술인총연합회의 팔도풍물굿 굿쟁이전 공연이 전문인 전통예술가 하애정 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연소 국전심사 및 초대작가 율산 리홍재 선생등이 출연하여 내려다보고 있는 세종대왕을 놀라게 하였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2014 광장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26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광장 문화마당에서 국내대표작가와 텔런트 김애경 등 연예인 미술작가의 작품 3500여점을 전시하고 자선경매쇼, 광장학생미술실기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