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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 또 빼는 것이 곧 사진이다. 한국사진방송 14년8월19일 화요강좌 연재5. 강사 김가중
구도란 인체공학적으로 시선의 준산을 막아주거나 주시할 수 있는 화면의 위치를 선정해 주거나 분할에 의하여 시성이 편하게 머물게 해 주는 화면의 구성이 골자다.
물론 이러한 원칙이나 원리가 작품의 모든 것을 다 좌우할 수는 없다.
필자가 수도 없이 떠든 것 중의 하나가 단순명쾌 간단명료다. 화면에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빼주고 정리하여 주면 주제가 부각되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이 분명해 진다.
‘사진은 언어다.’
이 말보다 더 사진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말은 없다. 무릇 모든 예술은 언어다. 표현이란 그 방식이나 형식만 다르지 다 무엇인가를 전달하려고 하는 짓거리다. 무용이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문학이든 다 말이다. 말은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좋은 말이다. 사진도 역시 전달이 잘 되어야 된다. 그 방법이 무수히 많으니 우리들이 애써 공부하는 것인데 그 많은 방법을 한순간에 다 익히려 하기보다 한두 가지로 출발하여 그것이 몸에 밴 다음 그 다음 또 한 두 가지를 하는 식으로 스탭바이스탭으로 익히다 보면 어느새 수많은 방법이 몸에 배어 내공이 출중해 질것이다.
빼고 또 빼는 것이 곧 사진이다.
여기 소개된 작품들은 필자의 저서 파리누드여행기 ‘파리에 똥침을 놓다’ 에 수록된 작품 들중 ‘터넬 뷰 기법’을 이용하여 촬영한 작품들이다. 유럽은 아치들이 많아 많은 화가들도 아치를 전경에 깔고 그 뒤로 주제를 잡아 시선의 분산을 막는 하나의 기법으로 발전 시켰다. 필자 역시 그와 같은 방식으로 많은 여행 작품들을 촬영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