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특집 인터뷰,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에서 땀 흘리는 한글교사 정덕영 선생님3.
한글은 세계적인 우수문자란다. 과학적이고 어떤 소리라도 표기가 가능하고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오늘날 알파벳이 세계적인 표기글자로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한글이 알파벳을 능가할 만큼 장점이 많은 만큼 한글로 표기하는 언어들이 많아지길 기대할만 하다.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글을 글자로 표기하는 운동을 벌이는 분이 있는데 바로 한글교사 정덕영 선생님이다. 정 선생은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 마을에 들어가 한글보급운동을 수년째 하고 계신분이다. 그는 제약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퇴직을 하고 한글에 미쳐 이런 원대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가 하는 한글을 문자로 사용하는 민족이 늘어나길 바라는 사업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가 이런 사업을 하는 이유는 말은 있되 문자가 없는 민족들이 쉬운 한글로 말을 쉬게 기록하면 그 행복도가 크게 높아진다는데서 기인한 봉사정신의 발로다.
그가 이 일을 하고 있는 찌아찌아 마을은 인도네시아의 오지로 인구 7만의 소수민족이다. 임 민족의 이름 찌아찌아가 된 것은 포르투갈 인들이 이 민족을 식민지화하면서 최초로 들은 말이 이 말이기 때문이다. 찌아족의 이 말의 원 뜻은 “아니 아니” 란 부정어란다.
아무튼 한글날을 맞이하여 정덕영 선생님의 한글 사라이야기를 수차에 걸쳐 연재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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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래는 최근에 시작된 정선생의 후원단체인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의 창립식이 지난 3월30일 휘문고등학교 강당에서 100여명의 관련인사들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에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에선 향후 주력 사업인 세계인들의 한글문화교류에 혼신의 힘을 다하기 위하여
카페 : http://cafe.daum.net/jja-story (찌아마을 스토리)
블로그 : http://blog.naver.com/jokih
홈페이지 : http://www.cia-cia.org/
을 통하여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매체 구축부터 차분히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