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보 확실히 이해하기 김가중 식 공모전 아우라 연재5

입력 2014년12월10일 15시13분 김가중 조회수 1802

한국사진방송 목요특강(12월 4일분)

김가중 식 공모전 아우라 연재5 ‘스트로보 확실히 이해하기’ 한국사진방송 목요특강 12월4일분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카메라가 발달하고 빛이 함께 발달한 이유다.

초기의 사진은 오로지 햇빛(주광)을을 이용했다. 초상사진이 유행 할 때까지도 필름의 감도가 아주 둔해 필름에 상을 맺히기 어려워 옥상이나 빛이 잘 비치는 곳에서 햇빛으로 장시간 노출을 주어야만 사진이 찍혔다.

당시엔 사진작가도 힘들었지만 모델은 더욱 힘들어 뙤약볕 아래서 눈을 깜빡이지도 못하고 고개조차 돌리지 못하고 노광이 끝날 때까지 바위처럼 굳어져 있어야만 되었다.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눈물이 말라 눈이 먼 사람도 있다고 하고 촬영도중 움직였다고 사진작가한테 맞아 목이 부러진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점차 감도가 올라가고 순간적으로 노출을 주는 고감도 필름들이 개발되면서 휴대용 간이조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폭발하면서 순간적으로 센 빛을 발하는 섬광조명들도 빠르게 발전하였는데 스트르보는 조명의 총아가 되었다.

건전지 4개정도의 아주 약한 에너지로부터 태양광선과 버금가는 아주 센 빛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가 쉬워 사진가의 필수품이 되었다.

 스트로보의 빛은 순간적으로 발광하여 빛을 발하고 소멸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셔터속도와는 무관하고 오직 조리개와만 관계를 갖게 된다. 조리개와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빛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러한 원리를 데이터화 한 것이 GN(가이드 넘버)이다.
따라서 GN=m X f 란 공식이 성립된다.

다음 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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