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달동네의 기묘한 아름다움. 한국사진방송 4월23일 토요출사
달동네의 봄은 아름답다. 낡디낡아 금새라도 무너질 것 같은 폐허에 가까운 골목길은 호러 영화의 한 장면인양 을씨년스럽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인이 처절하게 노래했듯 정릉 달동네의 봄은 처절하고 애잔한 아름다움이 고샅고샅 스며 있다. 좁고 허름한 골목길 사이사이에 연녹색 봄기운과 산자락을 휘감아 도는 산 벚꽃은 고향의 봄이다.
국민대학교 정문 앞 오전 8시 집합하여: 국민대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흐드러지게 피어난 산 벚꽃 군락지를 촬영하고 정릉 달동네를 휘적휘적 걸어 정릉천의 실개울에 휘감아 도는 낙화유수를 촬영하겠습니다.
* 작품은 지난 4월15일(금) 파주 월롱역 주변에서 촬영하였고, 낙화유수 물돌이 장면은 정릉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