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 버섯 피기시작! 서울 정릉 국민대 앞산.
작살나무의 강렬한 향이 산자락을 휘감아 돌면 장마가 서서히 시작된다.
북한산 일대는 작살나무가 어디나 흔해서 이맘때면 작은 연보라색 꽃을 피운 작살나무의 향내가 온 산에 진동을 한다.
그 향은 가슴 깊숙이 파고들어 정신을 말게 하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그리고 이때쯤이면 망태버섯이 피기 시작하여 7월 중순까지 한복 입은 여인네 같은 우아함을 자랑한다. 아직 장마가 오지 않고 가물어 아침 일찍 오전6시경부터 8시까지 피어있다 고대 시들어 버리지만 장마가 시작되면 하루 종일 싱싱한 녀석들을 볼 수 있다.
망태버섯은 특정지역에만 피기에 그 장소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발견하기 어려운 희귀버섯이다. 북한산 자락은 노랗고 우아한 망태버섯이 피는 지역이다. 정능 국민대학교 앞산엔 여기저기 여러 군데 자생지가 있고 기자가 각 지역을 잘 알고 있어 한번쯤 안내도 해 드리고 망태를 소재로 한 특수 테크니컬 촬영(매직아워를 이용한 신비로운 색감연출과 색온도를 이용한 배경색 바꾸기 등....)연출도 시도해보려고 한다.
망태지역의 자세한 장소 찾기는 한국사진방송 메뉴아래에 상세검색 난을 클릭 후 검색창에 관련단어(망태, 망태버섯, 삼각산 대성사, 국민대 앞산 등)를 넣고 검색을 하면 자세한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망태 버섯 특수촬영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7시30분 국민대 정문 앞에서 출발하여 본 기자(김가중)가 직접 안내하고 연출을 하겠다. 대성사 일대 외에 전망대 부근에 새로운 자생지가 많이 발견되어 이 지역을 주루 돌아 볼 예정이다.
* 사진은 오늘 아침(22일) 출근하며 오전 10시경 촬영하여 이미 시든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