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에 사는 아기청둥오리

입력 2017년04월21일 11시32분 김가중 조회수 2017

정릉천에 사는 아기청둥오리

 

정릉천에 살고 있는 청둥오리 부부가 예쁜 아기오리를 7마리 까서 함께 나들이를 나왔다.

1주일 전쯤 기자네 집 근처의 숲속에서 부화를 한 아기 오리들은 그새 부쩍 자라 등에 줄무늬가 선명하고 동작이 기민해 졌다.

기자네 집 근처엔 야생 족제비들이 많이 살고 있고 길냥이들이 아예 마당을 점령할 정도로 득실대는 곳이고 더구나 천변에 산책로가 만들어지면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대부분 강아지들을 앞세워 야생청둥오리들이 살기엔 매우 불안한 곳이다.

작년만 하더라도 어미를 잃은 아기들이 거의 고사하고 만 예가 있었고, 이번 아기 오리들도

1주일 가까이 보이지 않아 해꼬지를 당하지 않았나? 걱정을 많이 한터였다.

기자가 면밀히 천변을 관찰한 결과 아기 오리들은 무사하였고 천변 3km정도를 터전으로 삼아 오르내리며 산책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일곱 마리의 이 녀석들 외에도 9마리짜리 아기들도 보이는 걸로 보아 다른 팀이 또 아기를 부화한 걸로 보인다.(모양으론 구분이 가지 않음)

외에도 아 개천엔 왜가리 노랑부리 백로들이 텃새화 되어 살고 있다.

 

*출사정보:

한국사진방송 알립니다. 참조

http://www.koreaarttv.com/bbs_detail.php?minihome_id=&bbs_num=2690&tb=board_notice&b_category=&minihome_id=&pg=1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