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음’1 신선이 정말 존재했을까?, 김가중 건강秘書
노아의 할아버지 무두셀라는 969살까지 아주 건강하게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물론 구약성경 이야기다. 동양에선 신선이란 유토피아에 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정확히 몇 살까지 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무병장수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최근에 와서 100살까지 살겠다는 사람들을 자주 보았는데 특히 몇몇은 무두셀라처럼 수백년 동안 살아보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오래 산다고 무조건 신선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무병장수가 신선의 상징이 아닐까 싶다.
필자는 52년생 임진년 흑룡띠로 60대 중반인데 평생 병약해서 골골하며 골로 갈 고비를 수도 없이 넘기고 요단강을 왔다강 갔다강 하다가 최근엔 건강상태가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요즘엔 몸에 활력이 넘치고 행동이 활기차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일도 많이 하고 운동도 운동중독증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많이 한다. 검진을 받아보면 전부 정상이다. 정말 기분 좋다.
주변의 비슷한 또래들은 수도 없이 많은 약들을 봉지 채 들고 다니는데 필자는 어떤 약도 먹지 않는다. 다만 겨울에 한해서 하루 비타민C 한 알 정도를 복용한다.
특히 최근 들어 머리칼도 많이 나고 윤기도 나고 피부도 많이 좋아져 만나는 이들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말한다. 특히 손이 예뻐져 처녀들의 손처럼 매끈하다.
약골로 태어나 10대 후반 즈음엔 폐병쟁이로 사람들의 기피대상이었고 40대쯤에는 피가 한줌씩 넘어오는 기관지 등 호흡기증상이 심했다. 알레르기 비후염으로 수십년간 고통은 필설로는 다 이해시키기 어렵다. 이 글을 쓰면서 나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한 종목 한 종목 자세히 기록하겠지만 워낙 많은 병을 앓아 그 기록이 방대할 것 같다.
과거(50대 후반)에 부정맥 지방간 고지혈 혈관성 치매 틱 장애 허리디스크 목 디스크 오십견 아토피로 눈 정강이 항문 정수리 외 온몸 구석구석을 피가 나도록 긁었고 그럴수록 더욱 가려워 잠을 많이 설쳤다. 탈장으로 항문주위에서 피도 많이 나서 치질인가 하고 병원에 갔지만 특별한 치료법도 없었다. 전립선 비대증과 요실금으로 가랑이가 항상 축축했다. 목과 겨드랑이에 쥐젖이 생겨 시큼하고 불쾌한 노인 냄새가 나서 아내가 옆에 오지도 못하게 했다. 구취도 심했다. 특히 소중풍 까지 도달하여 그대로 방치했다면 지금쯤 이 글을 쓰는 것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여기 기록한 증상 외에도 더 많은 증상들을 경험했는데 이는 필자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나이에 보편적으로 똑같은 증세로 같은 경험을 한다는 데서 인간의 가는 길을 대동소이하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군대에 가면 짬밥이 말해 준다는 말이 있는데 어쩜 그 말이 그리 꼭 들어 맞는지...(키 160, 몸무게 50으로 신장미달 체중미달 2을종 판급 받았고 입대직전까지 폐결핵을 앓았었는데 어째서 군대를 갔고 그것도 최전방 DMZ 151GP에서 헌병 철모 쓰고 민정경찰명찰과 태극기를 허옇게 바래고 누더기가 된 거지군복(유화염료 군복은 군사 비리의 방점을 찍은 사건인데 필자의 군 복무시절 하필이면 군사비리가 극에 달해 3년간 이 군복을 입었다.) 곳곳에 훈장처럼 붙이고 에무왕(M1소총)을 질질 끌고 다녔는지 알 수가 없다. 그 시절 갑종 판급 아니면 대부분 면제 내지는 방바리로 빠졌는데... 어쨌든 땅개(보병)로 조뱅이쳐라~~ 조뱅이~~ 조지조뱅(군가를 개조하여 부르던 노래)이 치다보니 키가 3cm정도 더 컷고 몸무게도 3kg정도 불고 체력도 좋아져 덕은 보았지만)
신선이란 인간의 최 정점에 도달한 이들이 정말 존재했었는지?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과 현재 기분으론 신선이 될 수 있다고 장담부터 하겠다. 필자와 같이 신선이 돼 보고 싶은 분들은 지금부터 연재하는 이 글을 달달 외우시길 바라고 이 연재 글은 실제로 여러분들에게 신선이 되는 길로 안내를 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이게 ‘신선’이란 칭호를 붙이겠다.
길 안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