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MarkⅡ로 촬영한 진주MBC 다큐 '섬진강' 방영
1부와 2부가 한 편으로 묶여 방송될 <섬진강(배상효PD)>은 방송통신위 이달의 프로그램상, 방송문화진흥회대상의 금상, 일경언론상,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객심사단상, 방송대상의 촬영상, 대한민국 영상대전 다큐멘터리부문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한 바 있는 다큐 <지리산> 3부작의 제작팀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계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여기에 (사)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의 장비지원과 기술지원, 후반작업지원이 더해져 <지리산>보다 훨씬 더 화려한 색감과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수중촬영과 항공촬영, Slow Motion, Time Lapse 등 <지리산>보다 더 다양한 방식의 연출을 가미해 시청자들이 잠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제 1부 ‘살아있는 섬진강’에서는 섬진강의 아름다움과 강을 주변으로 한 사람과 자연, 생명들 간의 유기적인 생태환경, 환경적 가치들을 묶어 지금의 섬진강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주간 촬영된 멸종위기에 놓인 수달이 섬진강에 서식하는 모습은 이미 송출된 예고편의 한 장면만으로도 지역에서 큰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위 글은 진주 MBC 인터넷 뉴스에서 인용한 기사다.
아랫녘 어느 방송국의 지나간 뉴스를 재탕한 것은 이 작업에 동참한 한 걸출한 사진가를 소개하고 싶어서다.
풍운아 김정근,
진주 MBC 보도제작국 영상부 카메라감독이 그의 정식 호칭이다. 풍운아 김정근! 이 칭호를 붙여도 될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살아온 면면을 들쳐보면 결코 예사롭지만은 않은 인물인 것만은 분명하다.
우선 그는 매년 연말에 열리는 한국방송대상에서 촬영상이란 어마어마하게 큰상을 받은 행운아다. 행운이란 말은 우리가 보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그 상을 받기가지의 과정은 방송용 다큐라는 미디어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라도 얼마나 큰 인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본다.
그는 최근에 각고 끝에 다큐 섬진강을 토해내고 또 한 번의 영광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그 만큼 섬진강 다큐에 대해서 자부심도 크다는 얘기다.
<이 기사는 5~6회에 걸쳐 계속 연재 하겠다. 그와는 그가 사진 처음 할 때부터 필자와는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지인이란 것과 멀리 진주에서 손수 운전을 하며 필자의 사무실을 찾아온 사실을 제쳐두고라도 그 만큼 열정적으로 영상과 사진에 미쳐 있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기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널리 공개하여 귀감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여기 소개하는 사진은 오래전에 그가 필자에게 널리 사용해도 된다며 넘겨주고 간 작품들로 필름으로 촬영하여 스캔과정에서 다소 화질이 험악함을 양해 바란다. 작품내용은 히말라야 등정 다큐인데 산악인들과 함께 고군분투한 작품이다. 그의 역작인 섬진강 다큐물들은 그가 몸담고 있는 MBC와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의 블로그를 통하여 가늠하여 주셨으면 한다.(검색어 : 김정근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