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으로 가다.
동영상 녹화중계10 - 한국사진방송 410‘美의 極値 환상특급’촬영회
https://youtu.be/WN4AqvedVno
이날 수중촬영에서 유림 수중전문 교수는 인어처럼 연기를 해 주었다.
사실 수중촬영모델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수중에서 머물거나 갈아 앉거나 뜨거나 자유자재로 움직여 주어야 됨은 물론 무엇보다 오랫동안 숨을 참아야 됨으로 체력소모를 넘어 고통도 감수해야만 되었다. 사진작가들은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모델이 힘들거나 말거나 더 나은 작품을 위하여 더! 더! 더! 하고 외치는 사람들이다. 촬영을 위해 한껏 숨을 참으니 물위로 솟구쳐 올라갈 힘마저 다 소진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물위로 떠오르지 못하면 질식도 가능한 일이었다.
이때 수중장비를 착용한 남성 스탭진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유림모델을 물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수중촬영에 기진맥진하였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연기를 하여 주었다. 사실 이날 촬영 작가들은 4교대를 하며 촬영을 하였기에 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해야 되는 모델입장에서는 지루하고 힘들기 짝이 없는 작업이었다.
드디어 촬영종료가 임박하였다.
그런데 그 마지막 순간에 김가중 기획자는 엉뚱한 소리를 주절거린다.
그의 악랄한(?)제안에 연출 감독중인 신동현 연출까지 크게 난색을 표한다. 자신은 도저히 그렇게 까지 못하겠단다. 잠시 실랑이가 벌어졌다.
다름 아니라 드레스장면은 충분하니 다이버 본래의 모습인 수영복 씬을 더 찍겠다는 요구였다. 촬영 작가들은 당연히 웬 떡이냐며 반색을 하였지만 진행자 측과 모델은 죽을 맛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유림교수는 조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또 수중으로 유영해 들어왔다. 이에 김가중 작가는 또 엉뚱한 소리를 널어놓는다. “다시 해” “이 장면은 현란한 오방색 천보다는 단순한 수중의 어둠이 더 효과적이야!” 그는 몸소 물에 몸을 적시며 수중 속에 드리워진 천을 걷어버렸다.
유림교수에겐 이날의 연기는 정말 고달픈 여정이었을 것이다.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물론 함께 장시간 수중에서 촬영을 도운 스탭진들께도 마찬가지 마음이다. 물론 김병국 포프라자 사장님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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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부 촬영회는 포프라자 측에서 임시 제작한 10mX10m의 대형수조에 발목 깊이의 물을 채워 반영의 묘미를 가미한 테크니컬 촬영회가 진행되었다. 엄청난 크기의 스튜디오 전체를 아주 검게(원래는 흰색이었음)칠하고 수조 역시 검게 만들자 반영 잘 되었다.
https://youtu.be/_-yvYtxi65k
https://youtu.be/TlCGiWkwdmw
https://youtu.be/_vOZq_GxYrQ
https://youtu.be/vFsQYWLz6wc
https://youtu.be/Oa4VW023GYU
https://youtu.be/NNT3t_lkepU
https://youtu.be/CUaqaBA1QRE
https://youtu.be/bLzYe4Af29A
https://youtu.be/tEHn5cXefYs
https://youtu.be/ZgtVkLqUvpk
https://youtu.be/bLzYe4Af29A
이어서 본 촬영회인 2부 수중촬영에선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수중의 색감에 참가 작가들은 감탄사와 셔터소리를 쉴 새 없이 터트리며 촬영삼매경에 빠져들었다. 5m깊이의 대형 수조 속을 별도의 호흡장비 없이 아래위로 인어처럼 유영한 프리다이빙 강사 겸 수중모델 유림 교수와 깜찍 모델로 깜짝 등장한 초등3년 귀요미 김하율 양은 촬영내내 숨을 참아야 되는 굉장한 어려움에도 촬영 작가들의 뜨거운 열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아름다운 연기를 계속 펼쳐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수중스탭전문 이기훈 강사와 다이버들 다수가 이번 촬영에 버블을 쏘아주고 수중조명과 모델들을 물속에서 올려주고 내려주며 인도하는 등 진행을 힘껏 도와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이 나오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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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에선 지난 4월10일(토) 포천 포프라자(대표 김병국)에서 수중촬영회를 진행하였다. 엄선된 소수정예작가들만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촬영회는 김영훈 신동현 두 연출가의 독창적인 연출로 1부 특수테크니컬 촬영, 2부 판타지 수중촬영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것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많은 언론들에 널리 배포하여 약 150여 언론에 노출되었으며 워싱톤미주방송(서울 지사장 박훈영) 등 해외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인터뷰뉴스를 내기도...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65688&thread=11r01r01
이날 촬영회의 자세한 실황은 동영상으로 수회에 걸쳐 네이버 다음 유튜버 등을 통하여 자세히 녹화 중계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