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지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저는 6년 차 인기없는 무명 누드 모델입니다
21살때 부터 일을 했지만 아직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나마 조금 알려지게 된 건 어느 방송을 통해서 였지만요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지만 일하면서 사기와 기타 등등 안 좋은 일도 많이 당했고
그래서 모델일 하다가 다른 방향으로 바꿔볼까 생각하고 푸드파이터 관련 방송에 나왔구요
제가 좋아하는 일 해도 잘 안되고 상처받을 바에 좋아하는 일 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싶었고
푸드파이터 관련 방송에 나와 음식을 미친듯이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원래 푸드파이터라는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촬영이 있으면 모델 촬영회를 또 나갔었지만
사람들은 단지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하고
사람들은 누드 모델 성인 배우 가 성 상품화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우리가 생활하는 의식주가 상품화 라고 생가합니다
예를들면 요리사는 맛있는 요리를 손님에게선보이기 위해
메뉴를 개발을 하고 노력을 하고 돈을 받고 팔고
옷을 파는 사람도 예쁜 옷을 골라서 진열을 해놓고
돈을 받고 손님 한테 팔고..
누드 모델.. 단순히 옷을 벗는 직업이라 해서
사람들은 쉽게 돈 벌려고 한다지만
일이없을땐 한달에 아예 돈을 못 벌때도있습니다
그래도 이 일을 계속 하는 이유는 아무나 하지 않는
용기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제가 노력하고 관리하면
사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멋진작품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재산이라고 생각하구요
예전에 제 작품을 멋지게 표현해 주는 분한테는
무료로 사진 촬영 한 적도 있습니다
누드 모델도 나름대로 몸매 관리 하는 모델들도 있고
사진이 잘 나오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저는 몸매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모델들은 몸매 관리를 잘 했더라구요)
전 돈 보다 제 하고 싶은 일을 택했고
말랐을때의 제모습도 통통할 때의 제 모습도 똑같이 사랑합니다
성인 영화, 성인 연극 배우도 작품 내용상 베드신이 들어가 있을
뿐이고
음악도 알앤비, 댄스 ,힙합 ,발라드가 있는것처럼...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이 힙합이 안 좋은 음악이다 라고
평가할 수 는 없는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 세계가 다르듯이...
사람마다 선호하는 영화 장르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성인 영화, 연극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들이 무슨 배우냐고...~
유명한 여배우가 베드신을 찍으면 예술이고
나 같이 이름 없고 누드 모델, 성인 애로 배우가 연극하고
영화 찍으면 외설이고 그걸 무슨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
성인 연극, 영화도 대본을 보고 연습하고
그 케릭터에 맞게 그게 내 것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사람들은 내가 떼 돈을 번 줄 아는데
연극 해서 한달에 몇 천 만원 벌지 않겠냐고...
전 연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럴 것입니다
연기가 하고싶음 오디션을 보던가
일반 연기 하라고...
일반 연기 안 해본 건 아닙니다...
학생 단편 이었지만 주인공도 해보고
소수의 사람만 왔지만 극장에서 시사회도 했었습니다
재연배우 ,보조출연도 해봤었고
솔직히 말하면 난 성인 연극을 택한게 나 자신을 알리고 싶었고
보조출연, 재연 배우는 계속 그곳에만 머무를 꺼 같아서...
내 이름을 걸고 나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것을 해보고 싶었기에
대본상에서도 캐릭터 자체가 나랑 성격이 비슷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선뜻 했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3년을 기다린 끝에 배우 명단에
내 이름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보조출연은 자막에도 안 나오지만...~
저를 쓰레기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열시미 한다고 인정해 주는 사람 의견은 제각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같이 출연했던 남자배우도 옷 벗는게 무슨 배우냐고
또 어떤 높으신 분은 연극영화과 대학도 안 나온 니가 무슨 배우냐고 했지만
그치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 건 모든 게 제가 이 일을 하고싶은
우선순위가 돈 때문이라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가난해도 한달내내 하루 이틀 일하고 28~29일 놀아도
하루 ,이틀 일함에 있어 보람을 느끼고 28일~29일 동안
라면 끓여 먹고 3분 짜장, 카레에 밥 비벼 먹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많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기회가 주어진 것에
만족합니다
얼마전 어떤 모델분께서
촬영할때 사진작가, 촬영하는 사람의 비 정상적인 요구에 응하는 모델 있다고 그러셨는데
성상납 같은 걸 응하는 모델, 배우는 몇몇 있을 뿐이고 모두다 그렇진 않습니다
그런 몇몇 사람들 땜에 평범하게 일하는 다른 모델, 배우들도
싸잡아서 단순히 직업만 보고 그렇게 선입견을 갖고
판단하는 것이고 ~
나머지 배우,모델들은 적은 돈이지만자기가 하고 싶고 열정을 가지고
하는 배우, 모델 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하면서 강압적으로 문을 잠궈두고 힘으로 제압하고
안 좋은 일 당한 적 있었고 대신 촬영페이는 받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그 돈 받으면 떳떳하지 못하니까...
돈 때문에 일 한 것이 되버리니까...
기분이 더러워서 돈 안 받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왜 자신의 몸을 상품화 하냐고 하지만
인물 출사 모델들도 돈 받고 촬영하는데 인물 출사 피팅 모델은
옷이나 얼굴은 홍보하는 것이고
누드 모델은 자신의 몸을 보여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누드 모델도 자신의 몸에 당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일이든 심지어 노가다도 그렇고 돈 받고 일을 합니다
일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는 것이고
단지 누드 모델이 페이가 쎄다는 이유만으로
돈 땜에 하는거냐 하겠지만 돈 땜에 하는 거였음
정해진 월급 주는 일반 직장다니거나 식당 알바 했겠지만
차라리 그게 고정적인 월급이 있고 돈을 더 많이 받습니다
누드모델에 대해100%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돈 땜에 일 하는 거냐고 할때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일을 하고 돈을 벌어서 생활 하긴 하지만
그돈도 잠시 잠깐이고
그럴 꺼면 다른 일 하지 왜 이 일을 하냐 하지만
사진속, 영상속의 멋진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때론 청순하게 때론 강하게
여러가지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직장 생활이라는 건 똑같은 패턴에 똑같이 규칙적인 것이지만
모델일 해보면 야외를 갈때도 있고 스튜디오 를 갈때도 있고
컨셉도 귀엽게 했다가 섹시하게 했다가 청순하게 했다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전 누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반 사진들도 찍습니다
사진속의 다양한 제 모습이 좋아서요
(여기 올린 사진 누드랑 일반 사진 섞여있는데 여기 올린 다섯장 사진 모두
무료로 찍은 것입니다)
여기에 여자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도 있구요
누드 라는게 단지 남자들의 눈 요깃 거리 모델이 돈 벌이로 일한다고 하지만
여자 사진사가 눈 요기 위해 저를 찍었을까요?
그 여자사진사는 여자의 몸이 아름답고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촬영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은 너가 이 일 하는 거 아시냐?
부끄럽지도 않냐 라고 말을 합니다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케이블
방송에 나와 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용기있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터뷰 한 적 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진중에 비누방울 사진은 인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확히 작년 5월 15일 예요~
그때 저는 이 날 촬영회 모델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대신 모델비 받지 않겠다고 해서요
돈 한푼 안 받고 촬영했지만
제가 방송에 나옴으로 다른 모델들도 그렇고
사진사 분들도 멋진 사진 찍으시고
자신의 일에 당당해 지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