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청춘의 향기

입력 2024년06월19일 21시44분 박정현 조회수 3304

그리움의 향기

 유랑청춘의 향기

(권곡眷榖) 박정현

황량한 들판을 헤매던 한 유랑자가
갈증을 느끼고 물을 청하니

소박한 시골 여인은 가진 것이 없어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지친 나그네를 잠시 머물게 하며 미소
가득한 얼굴로 환영하네

바람에 흩날려 내려앉은 낙엽 하나를
샘물에 띄워 건네는 그 마음,

고요하고도 아름다운 정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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