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위 소개, 노춘애 화백 ‘산을 추상하다’

입력 2024년06월26일 16시47분 김가중 조회수 502

 50위 소개, 노춘애 화백 산을 추상하다

 

노춘애 작가는 어려서부터 산을 사랑하고 산이 좋아서 50여 년간 을 주제로 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안의  그림 작품 세계를 甲辰年 지리산에서, 9회 노춘애 화백 산 그림 개인전을 2024,10,12()~10.20()까지, 지리산조망공원 광장, 마고 할미 동상 앞(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에서 펼친다. 그동안 매년(2016~2023) 8년 동안 펼쳐 왔다. 노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원로 전업작가,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개인전 및 초대전 국내 외 31, Group350여 회(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일본 Tokyo, 91~98년 작품 활동, 5회 국제참예술인 대상 수상 2020(미술 부문), 국제평화미술대상 수상(2022)을 통해 한국을 빛낸 여류 화백이다.

 

Profile

노춘애 盧春愛 Noh, Chun Ae

, ()한국미술협회초대작가

, 원로 전업작가

개인전 및 초대전 국내 외 31

그룹전 및 교류전 350여회(한국미국중국일본)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국제평화미술대상 수상(2022)

5회 국제참예술인대상 수상(2020)

일본 Tokyo, 91~98년 작품 활동,

C.P : 010-9360-5364

http://cafe.daum.net/nohchunae

 

 

거대한 , 宇宙 氣運 가득한 세계

정우일(詩人)

 

노춘애 작가의 화폭을 보면 일렁이는 물결처럼 감정이 자유로워진다.

굵은 먹 선이 능선을 이어가는데 그대로 검은 숲으로 펼쳐지고

힘찬 붓놀림 뒤에 자연의 온갖 변화가 하나씩 제 각각의 빛으로 화폭에 모여지는 ....

서양화단의 박고석’ ‘유영국을 대표로 하는 우리나라 현대 山 作家의 계보에서 더 한층 창조적인 작품들로 변모시켜 노춘애의 을 발표하는 이번 展示는 한국화단에 신선한 봄기운으로 다가온다.

 

연작 형태의 병풍 작품에서는 화폭 밖으로 거대한 이 걸어 나오는 듯 한 강열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가 뿜어져 나오는 世上이 펼쳐진다.

과 바다는 인간의 五慾 七情마저도 그 변화무쌍함으로 잠재울 수 있다. 또한 그 품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에서 , 어둠에서 빛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肉身的親和力으로 인간을 보듬어 준다. 그래서 속에서는 心身平靜을 만날 수 있고 과 일체가 되는 합일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 內功이 깊지 않고서야 그런 을 외경스럽게 표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시대의 五月 저잣거리로 을 내려오게 하고 우리 앞에 아름답게 등장시킨 노춘애 작가에게 고마움을 가진다.

물질 소유욕에 젖어서 에서 숲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을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는 우울한 시대에 이런 작가가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오히려 다행스럽다.

 

宇宙안의 빛나는 물과 열린 풍경을 웅혼하게 그려낸 노춘애 작가의 앞날에 하늘의 사랑이 가득 하리라 믿는다.

 

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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