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의 여름 속삭임"

입력 2024년06월28일 20시03분 박정현 조회수 3739

모감주나무꽃의 향기속에서

 "모감주나무의 여름 속삭임"

(권곡眷榖) 박정현

여름날 오후, 모감주나무는 금빛 꽃을
가득 안고 하늘로 향한다

빛나는 꽃잎 하나하나 햇살을 머금고
바람에 살랑인다

아이들은 웃으며 그늘 아래 모여 노래를
부른다

노란 꽃비 내리는 순간, 마음의 바닷물은
조용히 흐른다

자연의 선물, 모감주나무여 그 꽃잎 속에
담긴 순수한 기쁨과 평화

사랑과 희망을 살짝 안겨주며 여름의
이야기를 속삭인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