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길

입력 2024년07월16일 19시08분 박정현 조회수 4637

인연의 소중함을 이어가자

 인연의 길

(권곡眷榖) 박정현

길고 긴 길 위에 서서 우리는
서로를 만났다.

우연히 스친 바람처럼 잔잔히
마음에 닿았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강물처럼
이어지네.

우리의 발걸음, 그 속에 작은
추억이 피어나네.

때로는 웃음 가득한 날, 때로는
눈물 젖은 밤.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인연의
길이 되었다.

멀리 떨어져도 좋다, 서로 다른
길을 가도.

너의 길, 나의 길 모두 인연으로
이어지리라.

이 길 끝에 무엇이 있든 함께
걸었던 시간,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인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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