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의 꿈"

입력 2024년07월28일 22시09분 박정현 조회수 3562

나팔꽃과 실잠자리

 "나팔꽃의 꿈"

디카시 (권곡眷榖) 박정현

새벽 이슬 머금고 싱그럽게 핀 나팔꽃,
실잠자리와 함께 밤을 지새웠나.

나팔꽃 집을 삼아 나그네 짐을 풀고,
고요히 잠들어 있네.

무슨 꿈을 꿀까 무척 궁금하네, 아니,
아니, 모른척하고 있을 거야.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