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세레나데

입력 2024년09월03일 17시42분 박정현 조회수 3566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동시)

 창밖의 세레나데

동시 (권곡眷榖) 박정현

어김없이 오늘도 귀뚜라미가
창문을 똑똑 두드려요.

자지 말고, 나랑 사랑놀이
하자고 속삭여요.

아니 아니, 나는 자야 해요.
너의 자장가를 들으며 꿈나라로
가야 하거든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일하러 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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