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 없는 세상을 꿈꾸며

입력 2024년10월12일 18시40분 박정현 조회수 3865

세계 평화를 소원한다

 핵폭탄 없는 세상을 꿈꾸며

  (권곡眷榖) 박정현

나는 가끔 핵폭탄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다. 그곳에서는 인간의 삶이 더 평화로울 것이다. 언제든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일도 없고, 수천만 명의 목숨을 한순간에 빼앗을 수 있는 파괴적인 무기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이 가능할까?

핵폭탄은 인류의 과학적 진보의 산물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두려움의 상징이기도 하다. 과학이 우리에게 준 이 무서운 도구는 인간의 욕망과 권력 추구의 부산물이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핵폭탄은 오직 파괴를 위해 존재했다. 그것은 도시를 불태우고, 땅을 황폐화하며, 수세대에 걸쳐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도구였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이 무서운 무기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과거에는 기술과 지식이 없어서 가능하지 않았겠지만, 이제는 평화와 안전을 위해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핵폭탄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신뢰가 필수적이다. 모든 나라가 평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서로를 믿고 협력해야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해와 대화,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핵폭탄 없는 세상은 상상 속의 이상향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현실적인 목표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두려움 속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발전과 성과는, 그 자체로 이미 핵폭탄 없이도 번영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나는 언젠가 핵폭탄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 그것은 단순한 꿈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희망의 현실이다. 평화는 먼 곳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 속에서 살아가자.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는 평화로운 세상을 유산으로 남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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