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속삭임

입력 2024년11월01일 17시04분 박정현 조회수 3494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만추의 속삭임

(권곡眷榖) 박정현

깊어가는 가을, 만추의 계절
길가의 은행나무는 황금빛
옷을 입고 바람에 살랑이며
춤추네

가을바람과 단풍이 어우러져
천지를 덮고 산과 들은 유혹에
젖어가네

만추의 계절을 걷다 보면 어느덧
저 멀리서 겨울이 살며시 다가오겠지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