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사이"

입력 2025년02월02일 18시09분 박정현 조회수 3759

함께 가는 길이 있어 행복합니다

  "함께 걷는 사이"

(권곡眷榖) 박정현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산하지 말고,
그저 곁에서 바라보며
행복을 빌어주는 사이.

아프지 말자고 약속하고,
지칠 땐 용기 내라 손 내밀고,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마음이
물 마시듯 자연스러운 우리.

때로는 실수해도
예쁜 말 한마디로 다독이며,
서운함보단 따뜻함을 남기는 사이.

몇 년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심전심 같은 마음으로,
처음부터 우정으로 맺어진
오래된 친구처럼,
그렇게 함께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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