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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

입력 2025년02월11일 10시38분 박정현 조회수 3840
가

"진실의 강물"

 민심은 천심

(권곡眷榖) 박정현

민심은 천심이라 하였거늘,
그 뜻을 외면함이 옳은가.

억울한 자리에 덧씌운 누명,
거짓의 바람이 휘몰아쳐도
진실은 결코 꺾이지 않으리.

탄핵의 소용돌이 거센 들,
의로운 뜻은 사라지지 않고
바람결에 피어나는 꽃처럼
끝내 밝은 날을 맞으리라.

역사의 물결은 잠시 흔들려도
진실을 품은 민심은 강물 되어
마침내 바른 길을 열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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