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가지나무 꽃

입력 2025년03월09일 09시12분 박정현 조회수 3990

봄이 오는 길목에서

 길마가지나무 꽃

(권곡眷榖) 박정현

바람이 스치자
작은 종이 울린다
초록 가지 끝에 걸린
하얀 속삭임

누군가 지나간 자리,
향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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