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안면도의 봄

입력 2025년03월24일 08시04분 박정현 조회수 3595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내 사랑, 안면도의 봄

(권곡眷榖) 박정현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고요한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이면

사랑방 창가에 앉아
달빛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본다.

내 사랑, 안면도의 푸른 바다여,
봄바람에 실려 온 솔향 가득한 날,
꽃내음이 코끝을 간질이며 속삭이네.

설렘처럼 출렁이는 물결 따라
내 마음도 그대에게 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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