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아래 아픔

입력 2025년04월10일 08시05분 박정현 조회수 4955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소나무아래 아픔

(권곡眷榖) 박정현

검은 눈물
소나무 껍질 사이로 흐른다
조선의 숨결까지 긁어낸
그들의 손톱
나는
아직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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