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같은 몽환의 섬, 다시 가본 '자월도 '
가볍게 떠나는 당일치기 주말여행
인천시민 왕복 3,000원, 타시도민 70% 할인요금으로 다녀올 수 있어
지난 주말 당일치기로 자월도에 다녀왔다. 자월도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 경치가 아름답고 등산로도 완만하여 산책하듯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봄에 가면 등산로 좌우로 야생화가 지천이다. 한마디로 꿈길같은 '몽환의 섬'이다.
자월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의 경우 50분이면 간다. 코리아피스(또는 코리아스타)호가 매일 08시 30분 출항(토요일 12시 추가)하며, 자월도를 거쳐 -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로 간다. 필자는 08시 30분 배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떠나 오후 4시 30분 배로 자월도에서 인천항으로 돌아왔다. 기분전환을 위한 최고의 당일치기 섬여행이다.
차를 실을 수 있는 대부고속훼리호도 있는 데 이 배는 07시 50분, 13시 10분 출항하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남짓 걸린다(배 시간은 계절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꼭 확인하여야 한다). 요금은 쾌속선의 경우 왕복 41,600원.
2025년부터는 인천광역시 ‘아이i바다패스’ 지원사업에 의거, 강화군과 옹진군 25개섬 여행시 인천시민은 시내버스요금(편도 1,500원), 타시도민은 대상 섬에 1박2일-5박6일 이내 체류할 경우 여객운임의 70%를 할인해준다.(글,사진/임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