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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절도나 도난, 어린이 안전사고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 주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택가 주거용 건물에 대한
「방충․방범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안전에 취약한 주거용 소형주택의 경우, 가스배관이나 창문 등을 통한 각종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어린이 낙하 등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다세대나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충․방범창, 가스배관, 주출입구, 현관문 등에 대한 방범시설의 설치기준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건축주는 시공단계부터 방범시설의 설치기준을 마련해 공동주택 인허가 심의 시 방범시설에 관한 설치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방범시설에 대한 세부기준을 다음과 같다. ‘방충․방범창’은 지식경제부가 인정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서 검정된 철심이 박혀 있어야 하며, ‘가스배관’은 최소 2층까지 벽면 매립형이나 덮개․가시형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출입구나 현관문’에는 전자번호키 도어 등을 설치해야 한다.
양천구는 앞으로 방범시설의 설치 효과와 문제점 등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기존 주택에도 방범시설의 설치를 권장․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방범에 취약했던 주거용 건축물에 대하여 방범시설을 입주 전에 설치함으로써 각종 범죄가 줄고 어린이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충․방범시설 설치기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건축과(☎2620-3551)로 문의하면 된다. |
